1.줄거리 (25년1월26일 기준 169화 연재중)
피렌티아는 제국에서 제일가는 가문 , 롬바르디의 막내아들 사생아로 환생한다.
이 가문은 막대한 부는 물론 정치, 외교와 문화까지 통달하여 황제가 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제국의 역사 자체이다.
금수저를 넘어선 다이아몬드 수저로 앞날이 탄탄대로일 거라 생각했는데,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은 사생아라고 문전박대, 거기다 잘나가던 룸바르디 가문까지 쫄딱 망해 버린다.
거대한 가문이 무능력한 사촌들에 의해 한순간에 망해버리는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본 뒤 분통을 터트리며 술을 마시고 돌아가는 길, 마차에 치여버리기까지 한다.
안타까운 현실에 원망도 잠시, 눈을 뜨고 보니 일곱 살로 돌아온 것이다.
당황한 것도 잠시 피렌티아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한다. 불치병에 걸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아버지를 살리고, 썩은 동아줄이었던 1황자 때문에 몰락한 가문도 살릴 수 있다.
거기다 회귀 전 가문을 몰락시킨 원수, 2황자를 도와주며 조력자가 되려고 했을 뿐인데 대형견마냥 피렌티아를 졸졸 쫒아다닌다.
이렇게 된 거 2황자도 가문도 다 내거다!
환생에 회귀까지, 인생3회차를 살고있는 피렌티아의 가주도 되고 사랑도 쟁취하는 일대기가 시작된다.
#로맨스판타지 #성장물 #회귀물 #능력녀
2. 등장인물
피렌티아 롬바르디 : 전생에 유약한 아버지 밑에서 사촌들의 괴롭힘을 받고 자라 자존감이 부족하고 고생만하다 가문에서 쫒겨나게 된다.
마지막에 가문이 몰락하는 모습을 보고 술먹고 돌아오는 도중 마차에 치이게 되지만 이후 과거로 회귀하게된다.
모든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과거의 기억도 알차게 활용하는 당찬 성격이다.
페레스 듀렐리 : 2황자로 황후에게 견제받으며 극악한 환경에서 자라게 된다. 피렌티아의 도움을 받아 정당한 황자로 인정받고 황후에게
복수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무뚝뚝하며 카리스마 있는 겉모습과 달리 어린시절 이후 줄곧 피렌티아에게 깊이 빠져있는
순정남이다.
갤러한 롬바르디 : 피렌티아의 아버지로 욕심많은 형 아래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약한 성격으로 자랐다.
하지만 불치병에 걸렸다 회복한 이후 피렌티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기 위해 갤러한 의복점의 성공한 사업가이자
피렌티아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준다.
룰락 룸바르디 : 룸바르디 가문의 가주이자 피렌티아의 할아버지. 한 가문의 가주로서 모두에게 존경받는 능력과 인품을 지녔지만
혈육에게는 무른 모습이 있다.
3.원작소설
본편 256화(완결), 외전56화(완결)
4.리뷰/후기
오래동안 카카오페이지에서 소설로 사랑받아왔던 작품이 웹툰으로 돌아왔다. 회귀 전 룸바르디 가문의 가장 위대한 가주인 룰락 룸바르디에게 능력을 인정받을 정도로 뛰어난 여주가 회귀로 인해 앞날까지 알고있으니 거칠것이 없다. 회귀로 인해 어린 나이가 되었지만 나이와는 맞지않는 실행력으로 전생에 불치병으로 세상을 떠났던 아버지는 능력있는 의사를 후원해 목숨을 살린다. 또 가문의 능력있는 후계자 선생님은 가신으로 일찍이 점찍어 종신계약에 성공하고 회귀전에 가문을 멸망시켰던 2황자는 비참한 상황에 처해있을때 도움을 주는것을 넘어서 새끼오리가 엄마오리를 처음보고 각인되듯 따르게 만들어 버린다. 이처럼 모든것이 거침없이 흘러가고 피렌티아가 회귀한 어린아이 시절 적들과 맞설 기반을 모두 마련하기 때문에 나중에 악역들이 피렌티아의 비범함을 눈치챘을때는 모든것이 늦어버리는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 고구마 먹는것과 같은 전개가 싫고 능력있는 여주가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전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전반부는 여주인공의 어린시절로 성장하며 세력을 불리는 전개에 집중되어 로맨스의 비중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남자주인공인 2황자가 성장한 뒤에는 일취월장한 미모로 피렌티아를 꼬시며 한결같이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주고 오히려 여주가 대사를 위해 남주를 포기하려고 하는 진취적인 모습 또한 능력있는 여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로맨스이다. 정치, 야망, 로맨스, 복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뤄가는 꽉 잡힌 사이다 전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웹툰이다.